핀다인이라면 대출비교가 매우 익숙하죠? 핀다를 비롯한 플랫폼들이 활약한 덕분에 대출을 비교한다는 개념이 시장에 정착되어 금융소비자들의 대출습관을 바꾸는 데 기여하고 있어요. 이렇게 대출에서 시작한 비교가 이제 예금과 보험 상품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당국이 3분기 중 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해 예금비교플랫폼을 도입한다고 예고한건데요. 예금비교플랫폼이 현실화되면 은행의 정기예금과 적금 등 상품을 한 눈에 비교하고,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비교의 전제는 정보가 모두에게 공평하게 공개되어야 한다는 점인데요. 대출을 넘어서 비교라는 관행이 예금과 보험상품에도 자리잡는다면 시장의 투명성은 더욱 높아지겠죠? 핀다가 당초 목표했던 정보의 불균형성 해소가 금융시장 전반에 퍼지는 모습이네요.
한편, 은행권은 대출이동시스템 도입에도 날을 세우고 있는데 예금비교플랫폼에도 반발하고 있습니다. 여수신 상품 판매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플랫폼에 금리를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것도 큰 부담으로 느끼는 것인데요. 반면, 핀테크 업계는 소비자들이 비교라는 힘이자 권리를 행사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대출이동시스템을 둘러싸고 제기된 은행과 빅테크 간의 갈등에 대해 홍민님은 블로터와의 인터뷰에서 안타까움을 전했어요.
“수수료 관련 문제는 대출이동시스템이 구축된 이후, 협의와 시장논리를 통해 결정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대화의 장에 나서기도 전에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갈등이 형성되고, 소비자 편익이 뒤로 밀려나는 모습을 꼬집었습니다.
🙇대출금리인하 요구권, 날 좀 받아줘요
대출금리인하 요구권이란?
취업·승진·소득 증가 등 신용 상태가 개선되었다고 판단할 만한 근거가 있을시 고객이 대출기관에 금리를 낮춰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제도에요. 2002년 도입되어 각 금융사에서 자율적으로 운용하다가 2019년 6월 은행법 시행령에 명시되면서 법제화되었어요. 은행이 정당한 사유 없이 요구를 거절할 경우 과징금이나 과태료가 부과돼요.
이에 대해 신한은행 관계자는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비대면 대출 금리 인하 요구 시스템을 가장 먼저 마련해 신청 건수와 금액이 타행 대비 월등히 많다. 절차가 간편하다 보니 중복 신청이 많아 수용률이 낮게 나타난 것”이라면서 “절대적인 수용 건수·금액은 많다”고 해명했습니다. 국내은행 전체 중에서는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가장 저조한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인 12.3%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카카오뱅크는 25.7%였고, 지난해 말 출범한 토스뱅크는 이번 공시에서 제외되었다고 해요.
한편, 금융당국은 이르면 내달부터 금융사별 운용 실적을 공시하도록 해 금리인하요구권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에요. 금융권에 투명성이 중요한 가치로 떠오르면서 소비자들이 체감할만한 혜택으로 돌아오는 모습은 좋은 징조네요. 🤗
하지만, 은행들의 반발이 예상되죠? 대출과 예금비교에 이어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비교까지…기나긴 줄다리기가 이어지겠네요. 하지만,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고, 정당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투명한 시장이 꼭 조성되어야겠죠?
이들은 금융이력이 부족해 금융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던 금융소외계층에게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활로를 열어준다는 계획이에요. 통신 정보를 바탕으로 비금융 신용평가 서비스를 운용하고, 금융이력이 부족해 제대로 신용평가를 받지 못했던 이들에게 대출한도는 늘리고, 금리는 하향 조정해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입니다. 🤗
🌍지구인 모여, 모여!
따끈따끈한 소식입니다! 피플팀이 어제 지구인을 위한 모니터 받침대를 준비했다고 알렸는데요. 싱글용 5개와 듀얼용 5개로 준비되어 있으며, OA존 복합기 옆에 있다고 합니다. 태블릿과 핸드폰도 살짝 걸칠 수 있다고 하니 고정좌석이 없는 지구인에게 안성맞춤이네요. 이용방법은 간단해요.
필요한 받침대를 셀프로 수령
#08_general-people 슬랙봇 '오늘의 모니터 받침대 사용 지구인 ' 확인
슬랙봇 안내에 따라 스레드 작성
퇴근 시, 기존 위치(OA존 복합기 옆)에 반납
주의사항은 당일 수령, 당일 반납이 원칙이라는 것입니다. 공용이기 때문에 외부에 가져가면 안된다고 해요. 현재는 테스트 기간으로 혹시 이용률이 높으면 추가할 계획도 있다고 하니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