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핀다 6월 5주차 대환장 상품 파티
씨티은행 소매금융 철수 소식 기억 나시나요? 씨티은행 고객의 물량을 잡으려는 은행과 인터넷은행들의 신상품 출시 소식이 속속 들려오는데요.
씨티은행은 KB국민은행, 토스뱅크와 제휴 협약을 맺고 오늘부터 ‘개인신용대출 대환 제휴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해요. 여기에 하나·우리은행이 잇달아 씨티은행 대환 상품을 출시하면서 ‘씨티은행 갈아타기’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신한은행도 관련 상품을 출시했어요.
🤖편의성은 우리를 따라올 자 없다, KB국민과 토뱅!
- 씨티은행 대출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100% 비대면 대환이 가능합니다.
- 또 중도상환해약금 및 인지세 면제, 출금액의 증액이 없는 경우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 비율(DSR) 등 가계대출 규제 면제 혜택이 제공됩니다.
- KB국민은행: 대환 전 대출 금리 대비 최대 0.4%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지원하고, ‘웰컴 우대금리(0.2%포인트)’를 일괄 적용합니다.
- 토스뱅크: 대환 고객을 대상으로 0.3%포인트 금리를 할인해줍니다.
🤑높은 우대금리로 혜택 보게 해주겠다, 하나/우리/신한!
- 하나은행: 누구나 최대 2.1%포인트의 기본 우대금리를 적용, 추가 거래 약속 시, 0.9%포인트를 더해 최대 3.0%포인트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합니다. 대출 한도는 대환 금액 범위 내에서 최대 2억2000만원까지 가능합니다.
-
우리은행: 최대 1.5%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저 연 3% 초반 수준으로 대출 이용 가능, 대출한도는 대환금액 범위 내에서 연소득의 최대 230%까지 부여하고,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합니다.
-
신한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연 1.6%포인트까지 금리를 감면하기로 했어요. 단 신한은행은 씨티은행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초 씨티은행에서의 신용대출 신규 취급 시점에 따라 가계대출 관련 연소득 및 DSR 규제를 적용했습니다.
|
|
|
치열한 결투 끝 승자는..? 😮
은행권이 씨티은행 대환 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최근 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신용대출 성장세가 둔화했기 때문입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이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99조4183억원으로, 5월 말 대비 1조6432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 잔액은 6개월 연속 감소했어요.
씨티은행의 8조원 규모 신용대출 대환대출은 감소세인 대출 성장 동력을 찾는 한편 새로운 주거래 고객을 유치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객들은 우대금리를 비롯한 각 은행의 대환 조건을 자세히 따져 자신에게 유리한 은행을 선택해야 하는데요. 이 모든 상품, 한 눈에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음 좋으련만. 갈 곳 잃은 씨티은행 고객들의 손품, 발품팔이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네요.
|
|
|
고객에 더 좋은 금융🧚♂️
이번주는 핀테크 기업 대표들이 주요 경제지면을 장식했는데요. 특히 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의 이혜민 공동대표와 박홍민 공동대표가 각각 아시아경제 전면과 조선일보 매거진 톱클래스에 알찬 내용으로 실렸어요.
|
|
|
이 대표와 박 대표가 함께 창업한 '핀다(FINDA)'는 2015년 설립된 핀테크 기업으로 2019년에 본격적으로 대출 비교 서비스를 출시, 3년도 채 안 된 시점에 누적 다운로드 200만, 누적 회원 140만, MAU 50만을 기록했는데요. 대출 하나만 파고 또 파는 기업답게 "안 된다는 생각보다, 되게끔 만들어보자"는 의지로 여기까지 왔다고 해요. |
|
|
또한, 카카오페이의 우한재 크레딧사업 부문장 역시 헤럴드경제 지면에 등장했는데요. 크레딧사업 부문장, 이름부터 대출 관련 서비스를 만드는 분이라고 짐작이 되죠?
토스뱅크는 출범 9개월 기념으로 간담회를 열기도 했어요.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간담회를 통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출, 왜 이렇게 핫뜨거?
- 그동안 금융은 '서비스'보다 '상품 공급'에 주력해왔기 때문에, 소비자 선택권이 제한적이었어요.
- 특히 대출의 경우는 '심사' 과정 때문인지 고객 스스로가 '선택'해야 한다는 생각조차 못해온 거죠.
- 그치만 핀다와 같은 대출 비교 플랫폼의 등장과 폭풍 성장세 (누적 대출 승인 금액이 1000조원!) 인터넷은행 유저 3000만 시대와 함께 고객 접점에 있는 플랫폼 금융이 대출 시장을 바꾸고 있는 것이죠.
앞으로 더욱 커질 비대면 대출 시장, 누가 판권을 쥐고 흔들게 될지.
이러한 흐름대로면 고객의 금융주권을 중시하는 기업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
|
경고했지, 이자 내려
지난 20일, 윤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금리 상승 시기에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금융당국과 금융회사가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경고장을 날린 데 이어, 이복현 금감원장도 은행장들과의 회동에서 "금리 상승기엔 예대금리차가 확대되는 경향이 있어, 은행들의 지나친 이익 추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고 질책했는데요.
그래서일까요? 🙄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케이뱅크는 대출금리를 최대 0.41%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형 혼합금리 상품은 기존 연 4.88~5.37%에서 연 4.53~5.03%로 조정됐고요. 금융채 연동금리(6개월)를 기반한 변동형 상품은 연 0.3% 내려간 연 3.50~4.29%로 변경하기도 했어요. 전세대출 금리도 일반전세는 연 0.41%포인트, 청년 전세는 연 0.32%포인트 각각 낮아졌습니다. 이에 일반전세 금리는 연 3.03~4.36%로, 청년 전세 금리는 연 2.85~3.17%로 각각 변경됐어요.
NH농협은행은 대출 우대금리를 일괄 인상하면서 대출 금리를 낮췄는데요, 지난 24일부터 전세대출 우대금리를 0.1%포인트 높이면서, 우대금리는 최고 1.0%에서 1.1%(대면 기준)로 상향됐습니다. 주담대 역시 인하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하네요.
KB국민은행의 'KB주택담보대출'은 연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 연금을 포함한 급여 이체 계약이 등록돼 이체 실적이 확인되거나 이체 일자를 지정한 일자에 50만원 이상 이체 실적이 확인되는 경우에 한해서긴 합니다.
|
|
|
대통령서부터 금감원장까지 금융소비자의 이자부담을 낮추라고 명시하며 경고했으니... 이렇게 빠르고 온순하게 금리가 내려갈 줄은 꿈에도 몰랐지 말예요!
반짝 금리 할인 기간이라도... 바로 지금이,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환승할 때 아닐까요? |
|
|
에피어워드 코리아 수상
2022년 6월 30일 오후 3시경, 잠실역에 위치한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에피어워드 코리아 2022 시상식이 개최되었습니다. 👸
에피어워드 뭐죠?
에피(effie)는 1968년 미국에서 설립되어 5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상이에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이 마케팅 목표 달성에 얼마나 기여하였는지에 관한 “캠페인의 결과(Effectiveness)”를 기준으로 캠페인을 평가하는 상입니다. 에피는 전세계의 뛰어난 성과를 거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선정하고 이를 광고 및 마케팅 업계와 공유함으로써 마케팅에 기여하는 커뮤니케이션의 가치를 독려하는 역할을 합니다.
핀다가 뭘 받았다고?
핀다는 동상을 수상했어요. 총 10편을 꼽는 자리에 '금융부문'에서 당당히 '단독'으로 수상하게 되었는데요.
보수적이고 접근하기 어려운 '금융'이라는 영역을 <세상에 없던 대출 비교 플랫폼>으로 잘 표현했다는 수상 이유를 들을 수 있었어요. :)
🙊아직 못 본 분이 계시다고요? 헐!
핀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가시면, 모든 광고를 보실 수 있어요! + 지금 이상이 배우와 함께 진행중인 '핀다로왔어요' 오토 브랜딩 영상도 덤으로 보실 수 있다는! 😂 |
|
|
이번주 핀다 레터 어떠셨나요?의견 남기기 >* 전하고 싶은 소소한 or 강력한 소식! 핀다 뉴스레터로 실어 드립니다. 무엇이든 제보해주세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