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떨고 있니..?”
이번주는 금융업계에 악몽같은 한주였을 것 같은데요. 연일 파격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복현 금감원장의 서릿발에 더해 대환대출플랫폼을 빨리 구축하라는 정치권의 요구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여름에 금융사들을 한기에 떨게 만든 소식들을 모아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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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대출플랫폼, 대체 언제 만들거야?🤨
정치권에서는 금융당국에 금리상승기에 국민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대환대출플랫폼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촉구했어요.
😢이에 대해 은행권에서는 난감한 기색을 표하고 있는데요. 빅테크에 종속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이들은 대환대출플랫폼이 취약차주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신용도가 좋은 고객이 은행으로 이동하게되면, 덩달아 나머지 고객의 금리도 오를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인데요. 왠지 변명의 냄새가 나죠?
😁반면, 핀테크 업계에서는 대환대출플랫폼을 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로 보고 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핀다와 핀크는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으며, 토스 또한 은행권에서 대환대출플랫폼을 구축하고, 이후 핀테크 참여 요청이 있으면 검토하겠다고 전했어요.
오래 기다린만큼 대환대출플랫폼이 빨리 선보여서 금리 인상이 불러온 차주들의 고통을 완화해주길 기대해봅니다. 대환대출플랫폼에 핀다가 참여하게 될 경우, 업계 최다 제휴 금융사를 보유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소비자 편익을 확대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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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경제지 메인을 뜨겁게 달군 주인공은 바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었는데요. 업계 상견례 릴레이로 이 원장이 주인공으로 활약한 일주일 간의 드라마를 요약해보았습니다.
1편. 금리인하, 확실히 하고 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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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금리정보 공시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며, 전체 은행의 예대금리차를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비교 공시해 소비자들이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어요. 뿐만 아니라, 정보 공개 주기도 기존 3개월에서 1개월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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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에 대한 금리인하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이 원장은 "금리 인상기에 은행권에서 자발적으로 금융소비자 보호에 나서주는 것에 주목하고 있으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은행들을 향해 지켜보고 있다는 뜻을 전하며, 다시 한번 금리인하 압박의 못을 박은 셈이죠.
한편, 금리정보 공시제도의 개편은 예금상품의 금리 경쟁으로도 이어졌는데요. 금융위원회는 여러 금융사의 예금상품을 비교할 수 있도록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업을 시범운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업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편리하게 여러 금융회사의 예금상품을 비교하고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에요.
이처럼 금융업계에 정보의 투명성이 확산되면서 소비자 선택권 또한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간 정보의 불균형성이 야기했던 금융소비자의 불편함이 조금씩 해소될 기미가 보이네요. 🙂
2편. 여신전문금융사들은 채찍과 당근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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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장의 화살은 신용카드사와 캐피털사 등 여신전문금융사(여전사)들에게도 향했는데요. 이들에게 금융소비자를 위해 금리인하요구권 제도를 활성화해 소비자의 금리 부담을 줄여줄 것을 요구했어요. 또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조치가 시행되면서 반대급부로 DSR이 적용되지 않는 상품(리볼빙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리스크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반면, 규제와 관련된 불만은 달래주었는데요. 이 원장은 여전사에 규제 완화 등 정책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어요. 최근 토스뱅크가 카드론 대환대출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출시했다가 카드업계 반발에 잠정 중단했는데요. 여전사들은 토스뱅크의 카드론 대환대출 서비스를 두고 공정 경쟁 원칙에 어긋난다고 비난했습니다. 빅테크와의 규제 차이로 불리한 위치에 있다는 불만인데요. 이에 대해 이 원장은 공감을 표하며, 공정경쟁 및 규제와 관련된 내용은 금융위와 추진중인 여전업법(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 태스크포스(TF)에서 살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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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 규제 강화, 이럴때 필요한 것은? (feat. DSR계산기)
이번달 1일부터 전 금융권에 DSR 3단계가 시행되었어요. 기존에는 2억원 초과 대출금에 차주별 DSR 40%가 적용됐다면, 앞으로는 적용 대출금액이 1억원으로 줄어드는 것인데요. 이렇게 되면, 대출한도는 크게 줄어들어요. 😥
예를 들어, 연 소득 5,000만원 직장인이 연 금리 4.5%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7월 이전에는 3억 7,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했다면, 앞으로는 3억 2,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어요.
DSR 3단계가 적용될 경우, 은행 대출고객 10명 중 3명은 기존 대출을 없애거나 소득이 증가하지 않는다면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되는데요. 복잡해진 계산법에 머리 아프신 분들을 위해서 핀다는 DSR계산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답니다. 최근에는 계산에 포함되지 않던 마이너스통장과 카드론대출까지 추가해 기능을 더욱 고도화했는데요.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셈법에 따라 핀다도 기능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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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혹시 아직 모르는 분들을 위해 릴렉스 룸을 소개합니다!
저희 핀다 스페이스쉽에는 안마의자가 구비된 릴렉스 룸이 있어요. 이용자가 몰릴 것을 대비해 예약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회의실을 예약하는 방법과 동일하게 이용해주시면 됩니다. 1인당 1일 최대 1시간 이용가능하며, 1회당 30분으로 이용시간이 제한됩니다. 가끔 휴식이 필요할 땐 릴렉스 룸에서 잠깐 눈을 붙여보는건 어떨까요?
최근에 새 식구도 생겼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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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에서 모두 보셨겠지만, 핀다 스페이스쉽에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새로운 생명이 자라고 있어요. 바로 야자수인데요. 업무에 지칠 때 동료와 함께 야자수가 있는 인터스텔라에서 휴양지에 있는 기분을 만끽해보는건 어떨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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