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만으로 1억 유로(약 1,390억 원)를 갈취한 자가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영화 <가면사기: 세기의 보이스피싱>은 2005년부터 2017년까지 프랑스와 이스라엘에서 전화 사기로만 1억 유로 이상을 갈취한 프랑스 희대의 사기꾼, 질베르 시클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질베르는 보이스피싱 사기가 범죄가 아닌 예술이라는 망언을 내뱉습니다.🤯 세 치 혀만으로도 어마어마한 돈을 갈취할 수 있다는 게 그에게는 예술적으로 느껴졌나봅니다. 그와 함께 범죄에 가담한 공범들도 처벌을 받고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죄의식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정작 이들에게 피해를 입은 이들은 직장에서 해고를 당하고 정신과 치료를 받아가며 고통받고 있음에도 말이죠.
국내 카드사의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잔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10명 중 8명이 법정최고금리인 18~20%대 수수료율을 적용받는 카드사까지 나타나.
이같은 ‘고금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위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옴. 국내 리볼빙 잔액은 수개월째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 등 7개 전업카드사 리볼빙 이월 잔액은 7조2695억원으로, 직전 달과 비교해 73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리볼빙_은 #신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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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스위스 너마저...대서양을 건너온 공포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미국에서 시작된 공포가 대서양을 건너 유럽으로 확산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스위스의 세계적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죠.🇨🇭 스위스 2대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까지 붕괴되면 전세계에 재앙이 닥칠 수도 있다는 끔찍한 전망까지 나오고 있어요. 도대체 어떻게 된 걸까요?🤔
크레디트스위스의 위기설은 이미 지난해부터 제기됐어요. 2021년부터 대규모 투자실패로 막대한 손실을 입는 등 5개 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왔죠. 지난해 4분기에만 13억2000만 프랑(약 1조 8,645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고, 1000억 달러 이상의 고객 자금이 유출됐어요.💸